부위별 해부학
대퇴사두근 네 갈래 중 대퇴직근만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허벅지 앞 근육은 흔히 대퇴사두근 한 덩어리로 부르지만, 네 갈래 가운데 대퇴직근 하나만 골반에서 시작해 엉덩관절과 무릎을 함께 지납니다. 이 차이 때문에 대퇴직근은 상체 각도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고, 허벅지 앞 근육 부상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무릎 안쪽의 내측광근 사선부만 골라 키울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해부 연구와 근전도 연구는 그 전제부터 조심스럽게 봅니다. 네 갈래가 모여 무릎뼈를 감싸고 정강뼈까지 이어지는 힘줄의 구조도 함께 정리합니다.
- 글쓴이
- 김현빈 대표원장 · 통증의학 전문의
- 주제
- 대퇴사두근 네 갈래의 부착·섬유 방향·신경, 대퇴직근의 이관절 구조, 내측광근 사선부 통념, 대퇴사두건과 슬개건
- 발행일
- 2026년 9월 15일
대퇴사두근은 어떤 네 갈래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대퇴사두근은 대퇴직근·외측광근·내측광근·중간광근 네 갈래로 이루어지며, 이 가운데 대퇴직근만 골반에서 시작하고 나머지 세 광근은 허벅지뼈에서 시작합니다.
교과서 해부학으로 네 갈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퇴직근: 허벅지 가운데 앞쪽 표면에 있습니다. 골반 앞쪽의 아래앞엉덩뼈가시(전하장골극)에서 시작하는 곧은 힘줄과, 엉덩관절 절구 위쪽 홈에서 시작하는 굽은 힘줄 두 가닥으로 출발합니다.
- 외측광근: 허벅지 바깥쪽을 차지하는 가장 큰 갈래입니다. 허벅지뼈 위쪽의 큰돌기 근처에서 시작해 허벅지뼈 뒤쪽 세로 능선(조선)의 바깥 가장자리를 따라 붙습니다.
- 내측광근: 무릎 바로 위 안쪽에 눈물방울처럼 도드라지는 갈래입니다. 허벅지뼈 뒤쪽 조선의 안쪽 가장자리를 따라 시작하고, 아래쪽 섬유일수록 비스듬히 누워 무릎뼈 안쪽 가장자리로 향합니다.
- 중간광근: 대퇴직근 바로 밑에 있어 겉에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허벅지뼈 몸통의 앞면과 바깥면을 넓게 덮으며 시작합니다. 그 아래에는 무릎 관절주머니를 위로 당기는 작은 근육(슬관절근, articularis genus)이 있습니다.
네 갈래는 모두 대퇴신경의 지배를 받습니다. 무릎 위에서 하나의 힘줄로 모여 무릎뼈(슬개골)에 붙고, 무릎뼈 아래로 이어지는 슬개건을 거쳐 정강뼈 앞쪽 돌기(경골조면)에 닿습니다.
허벅지뼈 앞면의 넓은 테두리 안이 중간광근(Vastus intermedius)이 시작하는 자리입니다. 큰돌기(Greater trochanter) 아래의 작은 표시가 외측광근(Vastus lateralis)의 위쪽 부착부이고, 무릎 위쪽의 작은 두 표시가 슬관절근(Articularis genu)입니다. 내측광근의 시작 자리는 허벅지뼈 뒤쪽에 있어 이 그림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출처: Henry Gray, Anatomy of the Human Body 20판(1918) 그림 244, 퍼블릭 도메인(Wikimedia Commons). 크기를 줄였습니다.
중간광근은 헬스장에서 이름이 잘 불리지 않지만, 허벅지를 가로로 잘라 보면 허벅지뼈 앞쪽을 감싸는 두툼한 근육입니다. 아래 단면에서 대퇴직근은 그 바로 앞, 피부 쪽에 얹혀 있습니다.
허벅지 가운데 단면. 피부 쪽 대퇴직근(Rectus femoris) 바로 밑에서 중간광근(Vastus intermedius)이 허벅지뼈(Femur) 앞을 감싸고, 바깥쪽을 외측광근(Vastus lateralis)이 채웁니다. 이 그림에는 내측광근에 라벨이 붙어 있지 않습니다. 출처: Henry Gray, Anatomy of the Human Body 20판(1918) 그림 432, 퍼블릭 도메인(Wikimedia Commons).
"네 갈래"라는 이름이 모든 사람에게 딱 맞지는 않습니다. 사체 해부 연구 18편, 다리 1066개를 모은 2025년 메타분석에서 교과서의 네 갈래 형태는 40.74%였고, 갈래가 하나 더 있는 다섯 갈래 형태가 54.11%로 더 흔했습니다. 연구팀은 다섯 갈래 형태가 대개 tensor vastus intermedius라고 이름 붙은 갈래가 더해진 경우라고 정리했습니다 [2]. 다만 연구마다 분류 기준과 대상 인구가 달라 이질성이 컸고, 다섯 갈래 비율의 95% 신뢰구간도 35.70~71.89%로 넓었습니다 [2]. 이 추가 갈래가 운동 능력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는 이 연구가 다루지 않았습니다.
대퇴직근은 왜 엉덩관절과 무릎을 함께 움직일까요
대퇴직근은 골반에서 시작해 무릎 아래까지 이어지므로 엉덩관절과 무릎 두 관절을 지나고, 그래서 무릎을 펴는 동시에 엉덩관절을 굽히는 근육입니다.
세 광근은 허벅지뼈에서 시작하므로 무릎 하나만 지납니다. 엉덩관절을 굽히든 펴든 이 근육들의 길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대퇴직근은 다릅니다. 시작점이 골반이어서 상체를 세우고 앉으면 위쪽이 느슨해지고, 상체를 뒤로 젖히거나 선 채 다리를 뒤로 보내면 늘어납니다. 같은 무릎 각도라도 엉덩관절 각도에 따라 대퇴직근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이 구조는 운동에서 두 가지로 드러납니다. 하나는 무릎을 굽힌 채 다리를 앞으로 차올리거나 계단을 오를 때처럼, 엉덩관절 굽힘과 무릎 폄이 한 동작 안에 섞이는 경우입니다. 다른 하나는 앉아서 무릎만 펴는 운동과 서서 엉덩관절과 무릎을 함께 펴는 운동에서 대퇴직근의 몫이 달라지는 경우입니다. 두 관절 근육이 왜 까다로운지는 따로 다룰 주제이고, 운동 종류에 따른 대퇴직근의 반응은 레그 익스텐션은 어디를 키울까요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대퇴직근의 시작 부분은 모양도 특이합니다. Hasselman 연구팀은 사체 해부로 대퇴직근의 근위 힘줄을 추적했습니다. 곧은 힘줄(direct head)은 근육의 앞쪽 표면을 덮는 얕은 힘줄이 되고, 굽은 힘줄(indirect head)은 근육 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힘줄이 됐습니다. 앞쪽 힘줄에서 나온 근섬유는 한쪽 방향으로만 비스듬히 뻗는 깃 모양(unipennate)이었고, 근육 속 힘줄에서 나온 근섬유는 그 양옆에서 뻗어 두 깃 모양(bipennate)을 이뤘습니다 [3]. 한 근육 안에 힘줄과 근섬유 배열이 다른 두 구획이 겹쳐 있는 셈입니다.
허벅지 앞 근육 가운데 대퇴직근이 잘 다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허벅지 앞 근육이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에서는 대퇴직근이 가장 자주 관여했고, 근육 속 힘줄 주변을 다친 경우 회복에 더 오래 걸렸습니다.
Cross 연구팀은 호주식 풋볼 프로 선수 40명을 3년간 추적하며 허벅지 앞 근육 손상이 생길 때마다 24~72시간 안에 MRI를 찍었습니다. 모두 25건의 대퇴사두근 손상 가운데 15건이 대퇴직근이었고, 세 광근 중 하나가 다친 경우는 6건, MRI가 정상이었던 경우가 3건이었습니다 [4].
대퇴직근 손상은 다친 자리에 따라 다시 나뉘었습니다. 근육 속 중심 힘줄 주변을 다친 7건은 정상 훈련에 복귀하기까지 평균 26.9일, 바깥 가장자리를 다친 8건은 평균 9.2일이 걸렸습니다. 광근 손상은 평균 4.4일, MRI가 정상이던 경우는 5.7일이었습니다 [4]. 연구팀은 대퇴직근의 중심 힘줄 손상을 회복이 유의하게 길어지는 경고 신호로 보았습니다 [4].
이 중심 힘줄이 앞에서 본 굽은 힘줄의 연장입니다. Hasselman 연구팀은 만성 손상 3건을 살펴본 뒤, 한 가지 유형의 급성 손상이 근육 가운데에서 이 근육 속 힘줄과 근섬유의 이음부가 끊어지며 출혈과 부종을 일으키는 형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 혈종이 힘줄을 감싸는 느슨한 결합조직으로 바뀌고, 그 안에 액체가 고인 가성낭종이 남을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3].
두 연구 모두 대상이 제한적입니다. Cross 연구는 달리고 차는 동작이 많은 프로 선수 25건이었고, Hasselman 연구는 사체 해부와 소수 증례였습니다.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같은 빈도가 나타나는지는 이 연구들로 알 수 없습니다. 두 관절을 지나는 근육은 엉덩관절을 뒤로 펴면서 무릎을 굽힐 때 양쪽에서 동시에 늘어난다는 점을 생각하면, 런지나 불가리안 스플릿 스쿼트에서 뒷다리 허벅지 앞이 강하게 당기는 느낌이 드는 이유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은 해부학에서 미루어 본 설명이며, 그 동작이 손상을 늘린다는 연구를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내측광근 사선부(VMO)만 따로 키울 수 있을까요
내측광근 아래쪽의 비스듬한 섬유를 VMO라는 별개의 근육처럼 부르지만, 해부 연구에서 둘을 가르는 경계는 대개 보이지 않았고, 자세를 바꿔 VMO만 골라 쓰는 방법도 근전도 연구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헬스장이나 재활 현장에서는 무릎 안쪽 위의 도드라진 부분을 내측광근 사선부(vastus medialis obliquus, VMO) 라고 부르며, 무릎뼈가 바깥으로 쏠리지 않게 잡아 주니 이 부분만 따로 강화해야 한다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이 주장에는 두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VMO가 내측광근의 나머지 부분과 구분되는 근육이라는 것, 그리고 운동 방법을 바꾸면 VMO만 골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전제부터 보겠습니다. Smith 연구팀은 내측광근의 섬유 방향, 두 부분을 가르는 근막층, 신경 분포를 조사한 사람 대상 연구 26편(건강한 무릎 699개, 슬개대퇴관절 문제가 있는 표본 591개)을 체계적으로 검토했습니다. 대부분의 무릎에서 내측광근의 위쪽과 아래쪽 섬유 방향이 크게 달랐고, 내측광근으로 들어가는 신경 가지는 한 개인 경우도 두 개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 부분을 가르는 근막층은 일부 무릎에서만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내측광근이 위쪽의 장부(VML)와 아래쪽의 사선부(VMO) 두 근육으로 이뤄졌다고 말할 만한 양질의 근거가 부족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5].
Waligora 연구팀이 사체 17구의 다리 20개를 해부한 결과도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내측광근의 사선부와 세로 부분 사이를 가르는 지방층이나 근막층은 한 표본에서도 보이지 않았고, 섬유 방향이 위에서 아래로 점차 바뀌면서 위쪽과 아래쪽이 뚜렷이 달라 보였을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외측광근에서는 20개 중 12개에서 얇은 지방층으로 분리된 비스듬한 갈래가 따로 보였습니다 [1]. 연구팀은 해부학적으로 분리된 VMO는 없더라도 내측광근 아래쪽이 나머지와 다르게 기능하므로, 실용적인 맥락에서는 VMO라고 불러도 된다고 정리했습니다 [1]. 표본의 평균 나이가 86.3세였고 방부 처리된 사체라는 한계를 연구팀도 밝혔습니다.
둘째 전제는 더 약합니다. 같은 Smith 연구팀은 엉덩관절·무릎·발목·발의 자세를 바꾸거나 다른 근육을 함께 수축시켰을 때 내측광근이 외측광근보다 더 활성화되는지를 본 근전도 연구 20편, 참가자 387명을 검토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그런 방법들은 VMO의 활성도를 외측광근보다 선택적으로 높이지 못했습니다 [6]. 연구팀은 포함된 연구들에 방법론상 한계가 많아 슬개대퇴관절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큰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6]. 두 문헌고찰 모두 전문을 확인하지 못했고 공개된 초록에 적힌 범위만 옮겼습니다.
이 결과가 무릎 안쪽 근육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이나 무릎의 방향을 바꾸거나 다른 근육을 함께 조이는 요령으로 VMO만 골라 키운다는 설명이 근거가 약하다는 뜻입니다. 저는 무릎 앞쪽이 불편한 분이라면 특정 섬유를 겨냥하는 요령보다, 통증이 없는 각도와 무게 안에서 대퇴사두근 전체를 꾸준히 강화하는 편이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이 부분은 연구 결과가 아니라 제 판단입니다.
대퇴사두건과 슬개건은 어떻게 다를까요
대퇴사두건은 네 갈래가 무릎뼈 위에서 모여 무릎뼈에 붙는 힘줄이고, 슬개건은 무릎뼈 아래에서 정강뼈까지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무릎뼈는 이 긴 힘줄 속에 들어 있는 뼈입니다.
무릎을 펴는 힘은 대퇴사두근 → 대퇴사두건 → 무릎뼈 → 슬개건 → 정강뼈 앞쪽 돌기 순서로 전달됩니다. 무릎뼈는 힘줄 속에 자리 잡은 종자뼈이므로, 해부학에서는 무릎뼈 아래 부분을 뼈와 뼈를 잇는다는 뜻에서 슬개인대(ligamentum patellae)라고도 부릅니다. 헬스장과 진료실에서 흔히 쓰는 슬개건과 같은 구조입니다.
교과서는 대퇴사두건을 세 층으로 설명합니다. 가장 얕은 층이 대퇴직근, 중간층이 내측광근과 외측광근, 가장 깊은 층이 중간광근입니다. Waligora 연구팀의 해부에서는 20개 가운데 3개만 이 전형적인 배열이었습니다. 두 층이 6개, 세 층이 11개(전형적 배열 3개 포함), 네 층이 3개였고, 층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높이도 무릎뼈 위 1cm 미만부터 약 5.5cm까지 다양했습니다 [1]. 앞의 2025년 메타분석에서는 세 층 구조가 47.73%, 네 층 구조가 42.49%였고 두 층 구조는 0.77%로 드물었습니다. 다만 세 층 구조 비율의 95% 신뢰구간이 6.27~90.72%에 걸칠 만큼 연구 사이의 차이가 컸습니다 [2]. 연구마다 층을 세는 기준이 달라 숫자가 엇갈립니다. 공통된 결론은 대퇴사두건이 한 장의 단순한 끈이 아니라 여러 갈래의 힘줄이 겹쳐 짜인 구조라는 점입니다.
두 힘줄이 끊어지는 사람의 특징도 다릅니다. Garner 연구팀은 두 기관에서 1986~2012년에 무릎 폄 장치 손상으로 수술받은 726명의 기록을 분석했습니다. 대퇴사두건 파열은 210명, 슬개건 파열은 89명, 무릎뼈 골절은 427명이었습니다. 평균 나이는 대퇴사두건 파열이 61.0세, 슬개건 파열이 39.5세였고, 남성 비율은 각각 91%와 95.5%였습니다 [7]. 슬개건 파열도 43%는 40세를 넘은 사람에게서 생겼습니다. 힘줄 파열 환자에게는 동반 질환이 흔했고, 그 비율은 여성(96%)이 남성(68%)보다 높았습니다 [7]. 수술을 받은 사람만 모은 기록이어서 파열 전체의 빈도나 운동과의 관련은 이 연구로 알 수 없습니다. 파열을 의심할 신호는 운동 중 뚝 소리와 함께 아팠다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통증이 생기면
허벅지 앞이 운동 다음 날 양쪽 고르게 뻐근하다가 며칠 안에 풀리는 것은 대개 근육통입니다. 다음은 운동을 조절하기 전에 진료가 먼저인 경우입니다.
- 운동 중 허벅지 앞이나 사타구니 앞쪽에서 갑자기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생기고, 멍이 들거나 만져지는 덩어리가 생겼습니다
- 무릎 위나 무릎뼈 아래가 움푹 꺼져 만져지거나,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 올리지 못합니다
- 무릎뼈 아래 힘줄의 같은 자리가 운동할 때마다 아프고, 무게를 줄여도 2주 넘게 이어집니다
- 무릎 앞쪽이 계단을 내려가거나 오래 앉았다 일어날 때도 아픕니다
- 허벅지 앞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졌습니다
무릎 앞쪽이 아프다면 러너 무릎(슬개대퇴통증)을, 무릎뼈 아래 힘줄을 누르면 아프다면 슬개건염을 먼저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픈 자리가 애매하면 아픈 자리로 짚어 보는 무릎 통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마취통증의학과(통증의학) 전문의가 광화문·종로에서 근골격계 통증을 비수술적으로 진료합니다. 힘줄 파열처럼 수술 여부를 따져야 하는 경우에는 수술하는 과로 안내해 드리고, 그렇지 않다면 어느 각도와 무게에서 다시 시작할지를 함께 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런 점이 궁금합니다
대퇴사두근의 네 갈래는 각각 어디에 있나요
대퇴사두근은 허벅지 가운데 앞쪽의 대퇴직근, 바깥쪽의 외측광근, 안쪽의 내측광근, 대퇴직근 밑에서 허벅지뼈 앞면을 덮는 중간광근으로 나뉩니다. 대퇴직근만 골반에서 시작하고 세 광근은 허벅지뼈에서 시작합니다. 네 갈래 모두 대퇴신경의 지배를 받으며 무릎 위에서 대퇴사두건으로 모여 무릎뼈에 붙습니다. 다만 사체 해부 연구를 모은 메타분석에서는 갈래가 하나 더 있는 다섯 갈래 형태가 네 갈래 형태보다 흔하게 보고됐습니다.
대퇴직근은 왜 다른 허벅지 앞 근육과 다르게 움직이나요
대퇴직근은 네 갈래 가운데 유일하게 골반에서 시작해 엉덩관절과 무릎을 모두 지나는 근육입니다. 그래서 무릎을 펴는 일과 함께 엉덩관절을 굽히는 일도 하고, 상체를 세우거나 젖히는 자세에 따라 근육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세 광근은 무릎만 지나므로 엉덩관절 각도와 상관없이 같은 길이에서 일합니다.
내측광근 사선부(VMO)만 따로 키우는 운동이 있나요
내측광근 사선부만 골라 활성화할 수 있는지 근전도 연구 20편을 모은 2009년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엉덩관절·무릎·발목·발의 자세를 바꾸거나 다른 근육을 함께 수축시켜도 외측광근보다 사선부가 더 활성화되지는 않았다는 보고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만 포함된 연구들의 방법론에 한계가 많았다고 저자들이 밝혔습니다. 해부학적으로도 사선부가 내측광근과 분리된 별개의 근육인지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대퇴사두건과 슬개건은 무엇이 다른가요
대퇴사두건은 무릎뼈 위에서 대퇴사두근 네 갈래가 모여 무릎뼈에 붙는 힘줄이고, 슬개건은 무릎뼈 아래에서 정강뼈 앞쪽 돌기까지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두 기관에서 무릎 폄 장치 손상으로 수술받은 726명의 기록을 분석한 연구에서 대퇴사두건 파열 환자의 평균 나이는 61세, 슬개건 파열은 39.5세였고 두 파열 모두 90% 넘게 남성이었습니다. 무릎 위나 아래가 움푹 꺼지거나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지 못하면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참고문헌
- [1]Waligora AC, Johanson NA, Hirsch BE. Clinical anatomy of the quadriceps femoris and extensor apparatus of the knee.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 2009;467(12):3297-3306. doi:10.1007/s11999-009-1052-y PMID: 19690926. https://pubmed.ncbi.nlm.nih.gov/19690926/
- [2]Piagkou M, Triantafyllou G, Georgiev GP, Tsakotos G, Olewnik Ł, Landfald IC, Gonera B. Systematic Review and Prevalence Meta-Analysis of Quadriceps Femoris Morphology: Significance of the Quadriceps Tendon in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Journal of Functional Morphology and Kinesiology. 2025;10(3):250. doi:10.3390/jfmk10030250 PMID: 40700186. https://pubmed.ncbi.nlm.nih.gov/40700186/
- [3]Hasselman CT, Best TM, Hughes C 4th, Martinez S, Garrett WE Jr. An explanation for various rectus femoris strain injuries using previously undescribed muscle architecture.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1995;23(4):493-499. doi:10.1177/036354659502300421 PMID: 7573663. https://pubmed.ncbi.nlm.nih.gov/7573663/
- [4]Cross TM, Gibbs N, Houang MT, Cameron M. Acute quadriceps muscle strains: magnetic resonance imaging features and prognosis. 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2004;32(3):710-719. doi:10.1177/0363546503261734 PMID: 15090389. https://pubmed.ncbi.nlm.nih.gov/15090389/
- [5]Smith TO, Nichols R, Harle D, Donell ST. Do the vastus medialis obliquus and vastus medialis longus really exist? A systematic review. Clinical Anatomy. 2009;22(2):183-199. doi:10.1002/ca.20737 PMID: 19090000. https://pubmed.ncbi.nlm.nih.gov/19090000/
- [6]Smith TO, Bowyer D, Dixon J, Stephenson R, Chester R, Donell ST. Can vastus medialis oblique be preferentially activated? A systematic review of electromyographic studies. Physiotherapy Theory and Practice. 2009;25(2):69-98. doi:10.1080/09593980802686953 PMID: 19212898. https://pubmed.ncbi.nlm.nih.gov/19212898/
- [7]Garner MR, Gausden E, Berkes MB, Nguyen JT, Lorich DG. Extensor Mechanism Injuries of the Kne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Comorbidities from a Review of 726 Patient Records.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Volume. 2015;97(19):1592-1596. doi:10.2106/JBJS.O.00113 PMID: 26446967. https://pubmed.ncbi.nlm.nih.gov/2644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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